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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 가볼만한 곳 베스트 6
오늘은 경기도 포천 가볼만한 곳을 안내 하고자 한다.
포천은 한탄강 지질공원이 위치한 곳으로 풍부한 볼거리와 놀거리가 있는 여행지이다. 서울에서 약 한시간이면 접근이 가능한 곳으로 접근성도 뛰어난 편이다. 근교 여행을 계획할 때 참고하면 좋을 곳이다. 게다 이름있는 계곡도 다수 자리하고 있으니 한여름 피서지로도 각광 받을만 한 곳이다.
포천 가볼만한 여행지 그 첫번째로는 전통술박물관 산사원이다.
이곳은 배상면주가가 운영하는 술박물관으로 3,000원 이라는 입장료가 발생한다. 하지만 입장권은 막걸리로 교환을 해주니 입장료는 술교환권이라고 생각을 하면 된다. 판매가 되고 있는 주류를 시음해 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이 되어 있어 애주가들에게 엄청 사랑을 받을 공간이다. 내부는 1층과 지하 1층으로 꾸며져 있는데 1층은 우리나라 전통 술을 주제로 누룩틀, 소주고리등의 도구와 술과 관련된 다양한 기록들을 전시해 우리나라의 전통을 알리고 있다. 한편으로는 술빚기 체험장도 마련되어 있어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해 볼 수 있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판매가 되고 있는 술을 시음해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다양한 중류의 술을 시음해 볼 수 있으니 마셔보고 입에 맞는 술을 사와도 좋은 곳이다. 다양한 종류의 술을 한잔 한잔 시음하다 보면 어느새 취기가 올라 발그레 해질지 모르니 운전자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시음하는 술은 공장에서 갓 만들어진 술로 가열처리를 거치지 않은 생주라 휠씬 깊고 맛이 진하다고 한다. 막걸리부터 약주, 와인에 이르기까지 배상면주가에서 판매가 되고 있는 대부분의 술을 시음해 볼 수 있는데 그 맛이 참으로 깊고 진해 양손 가득 술을 사오게된다. 한편으로는 배상면주가 창업자인 배상면님을 기록한 기록관이 있는데 전통술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셨던 일대기가 설명되어 있어 보는 재믹가 있는 곳이다.
내부가 끝이 아니다 외부로 나오면 전통술을 담아둔 사람키만한 장독대가 우리를 반긴다. 이 곳에서 찍는 사진 또한 포토스팟이니 외부 관람도 놓치지 말고 관람하시길 바란다.
입장시간 : 08:30 ~ 17:30 명절 연휴 휴무
입장료 : 3,000원
네이버예약을 통하면 2,5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단 당일 예약으로는 사용 불가능
포천 가볼만한 곳 그 두번째는 비둘기낭 폭포다.
한탄강 지질공원내에 위치한 곳으로 그 신비로움이 너무도 아름다워 다수의 드라마가 촬영 되는 곳이다. 사진에서 보듯이 물색감이 어찌나 맑고 영롱한지 옥빛이란 바로 이 색을 두고 하는 말인듯 싶다. 용암지역이라 비가 온 직후 물이 떨어지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지역의 폭포로 하식동굴, 용암 가스 튜브, 포트홀 등 지질 특성을 관찰할 수 있는 신비감이 넘치는 폭포다. 지질공원내에는 캠핑장도 꾸며져 있어 캠핑족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비둘기낭이라는 명칭의 유래는 폭포 뒤의 동굴에서 백비둘기들이 집을 짓고 살았는데 비돌기 둥지와 같이 움푹 파인 낭떠러지라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원시림에 뒤덮인 나무 계단을 따라 약 100여 미터 가량 내려가면 비밀의 정원처럼 이런 멋진 비경이 펼쳐진다. 자연 훼손을 막기 위해 직접 내려가 물을 만져 볼 수는 없지만 이렇게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그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입장시간 : 09:00 ~ 18:00
입장료 : 무료
포천 가볼만한 곳 그 세번째는 비둘기낭 폭포에서 약 500여 미터 내외에 위치해 있는 한탄강 하늘다리다.
한탄강 협곡으로 단절된 생태경관을 연결하고자 2018년 5월 준공이 된 신생 다리이다. 그 규모나 길이만도 어마어마 한데 한탄강 협곡을 지상 50m의 다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다리 양옆으로 펼쳐진 비경을 보고 있자면 어느새 멈추는 발걸음이다. 협곡을 통해 보이는 절벽은 어쩜그리 멋진지~ 직접 가서 눈으로 느껴보시길 바란다. 이 다리 중간에는 투명 유리로 바닥을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두어 역시나 아찔한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곳이다. 안전을 위해 움직이도록 설계가 되어 있는데 사람이 지날때마다 요동을 치는 다리 덕분에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의 비명소리가 끊임없이 들린다. 길이는 200여 미터 가량 되는데 성인 1,500여 명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다고 한다. 하늘다리를 건너면 둘레길과 연결되어 있어 멍우리협곡까지 도보(왕복 6km)로 걸어갈 수 있으니 참고하여 코스를 짜기 바란다. 다리 아래로는 화장실과 주차장등 편의 시설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고 다양한 푸드트럭도 있어 간식을 즐기기에도 좋다.
포천 가볼만한 곳 그 네번째로는 한탄강지질공원센터이다.
한탄강 지질 생태전시관과 지질 체험관, 기획 전시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현재로는 코로나의 여파로 임시 휴관인 상태이다. 내부도 구경을 하고 싶었지만 그럴수 없음이 안타까웠다. 한탄강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설립된 곳으로 바로 옆으로는 이렇게나 멋진 카페가 자리하고 있다. 내부에도 세련된 좌석이 마련되어 있지만 외부도 이렇게 감각있게 꾸며두어 잠시 힐링을 이어가기 더없이 좋다. 인근 비둘기낭 마을정보센터에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아름다운 꽃밭이 조성되어 있다. 풍접초(족두리꽃), 천일홍등 갑자기 나타나는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에 놀랄지도 모른다. 그곳에 들러 가볍게 인생샷을 남기시는 것도 추천한다.
관람시간 09:00 ~ 18:00 매주 화요일 휴관
포천 가볼만한 곳 그 다섯번째로는 산정호수다.
이곳은 1925년에 축조가 된 인공 저수지다. 산중에 묻혀 있는 우물같은 호수라는 뜻으로 산정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호수 바로 옆으로는 가을이면 억새축제로 유명한 명성산이 위치해 있다. 해마다 가을이면 명성산 억새를 구경하기 위해 북적북적하는 국민 관광지 되시겠다. 산정호수 주차장은 꽤 넓은 편이지만 주말이면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인근에는 산정호수 안시라는 대명콘도도 위치해 있어 가족단위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호수 주변으로는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어 호수를 따라 산책하기에 좋다. 제법 넓어 크게 한바퀴를 돌려면 약 3.2km로 한두시간 가량은 각오를 해야 한다. 포천 산정호수 관람 코스는 총 3군데로 되어 있는데 수변코스, 김일성별장코스, 궁예코스 이렇게 명칭이 되어있다. 한바퀴를 모두 돌 시간이 되지 않는다면 수변코스만 돌아봐도 좋겠다 싶다. 산정호수 입구에는 어린 시절 추억을 소환하는 놀이터인 산정랜드가 위치해 있는데 이제는 누구 이용을 할까 싶을 정도로 오래된듯 보인다. 그 아래로는 조각공원이 위치해 있는데 제법 수준급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그 작품을 관람해 보는것도 추천하는 바다. 산정호수 인근에는 오래전 종영한 낙만닥터 김사부 촬영지인 돌담병원이 위치해 있다. 둘레길에서 약 100여 미터 거리에 위치해 있으니 그곳을 둘러봐도 좋다. 호수 주변으로는 맛집도 제법되고 분위기 좋은 카페도 자리하고 있으니 호수를 바라보며 차한잔을 즐겨도 좋다.
입장료 : 없음
주차료 : 2,000원 단 한시간 이내 출차시 무료
포천 가볼만한 곳 그 여섯번째로는 백운계곡이다.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에 위치한 계곡으로 포천 끝자락에 위치한 계곡이다. 이 계곡에서 광덕고개로 넘어가는 길은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하니 시간이 되신다면 드라이브를 즐겨봐도 좋다.
청정 하천계곡 복원 사업이 추진되며 불법 시설물이 철거 되니 시민들은 더욱 청정해진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다. 불법으로 깔린 평상과 자릿세를 받으며 눈을 찌푸리던 그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진데다 깔끔해진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니 한여름 피서 여행지로 제격인 곳이다. 기암괴석이 멋지게 어울어질 뿐만 아니라 수온은 어찌나 시원한지 한여름 더위는 이곳에서 거뜬히 물리칠 수 있다. 수량도 풍부하고 물깊이도 적당해 계곡 여행을 떠나기에 더없이 좋은 곳으로 강추한다. 평상을 없앤대신 계곡 주변으로는 테이블과 파라솔을 설치해 두었는데 모두 무료로 이용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참고 바란다. 일찍 도착해 좋은 자리 선점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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