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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일몰명소] 스페인 마을 본문
[강화 일몰명소] 스페인 마을
요즘 강화도에 스페인 마을이 그렇게 핫하다고 한다. 사전 지식이 없이 방문한 곳이라 어떠한 곳일지 궁금증이 커지는 중이었다. 가평의 쁘띠프랑스처럼 프랑스 마을로 꾸며둔 곳인지 아니면 그냥 카페 이름이 스페인 마을인가 싶기도 했다. 암튼 교동도를 방문했다가 일몰이라도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방문한 곳이다. 이 곳은 카페, 펜션과 레스토랑 그리고 스페인 기념품 샵까지 위치해 있어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깜짝 놀랐다. 주차관리하시는 분이 두 분이나 계실정도로 엄청나게 규모가 있는 곳이었다. 입구에 보이는 저곳이 무엇일까 궁금했더랬는데 주차 도움을 주시는 분들의 휴게소였다. 휴게소마저 엣지있게 잘 꾸며 두었네
이곳은 펜션 전경이다. 서울 근교로 와서 하루밤 쉬고 가기에 더없이 좋아 보인다. 바로 앞으로 보이는 바다도 이만하면 충분히 멋지고 잔디밭이 깔려있는 정원은 관리가 잘 되고 있어 보는 내내 감탄을 하게 만든다. 스페인 마을은 산비탈에 위치하고 있어 주차장도 계단식으로 조성이 되어 있기에 가파르게 난 출입로가 조금 불편했더랬다. 주차장은 임시로 만들어진 건지 포장이 되어 있지 않아 상당히 불편했다. 이 부분은 개선이 필요해 보였다. 하지만 보여주는 펜션 전경이 너무 아름다워 펜션에서 하룻밤 머물면 제대로 힐링을 할 수 있겠다 싶다. 내부에는 월풀스파와 오션뷰 개별 테라스가 위치해 있어 더없이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숙박하실 분들은 참고하기 바란다.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룸 컨디션도 엄청 깔끔한 데다 침구류 또한 호텔식 침구류로 구비가 되어 있으니 꿀잠은 기본이라고 한다.
펜션에서 바라본 전경
숙소에서 문을 열면 바로 펼쳐지는 모습이다. 바다를 바라보며 놓여있는 마루도 있으니 전경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아 보인다. 이 곳은 꼭 한번 숙박을 해보고 싶을 정도로 맘에 드는 곳이었다. 오롯이 바다를 내 품에 안은듯한 편안함이 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스페인마을 홈페이지에 접속을 해보니 8월 17일까지는 대부분의 객실이 만실이다. 룸이 총 세 개밖에 없으니 미리 서두르지 않으면 객실 구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암튼 서울 근교에서 이렇게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음이 더없이 마음에 든다.
계단을 타고 아래로 내려오니 스페인마을의 레스토랑과 카페 전경이 눈에 들어온다. 중간 하얀색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그곳이 출입구이다. 출입구를 찾지 못해 좀 헤맨 건 함정~ 입구에서는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카페로 올라가는 길을 발견하지 못했다. 공연장을 가로질러 들어가야 하는 듯싶은데 이미 그곳에서는 사람들이 그득히 들어차 음악을 즐기고 있었고 그 사람들을 가로질러 갈 수 있는 용기가 없기에 카페 내부로 들어가지 못하고 외부에서 감상을 한다.
스페인 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검색해 보니 이곳에서는 주말마다 미니 콘서트가 개최된다고 한다. 이번 8월 8일에는 오후 4시에 양하영 콘서트가 개최된다고 하니 관심이 있는 분들은 방문해보기 바란다. 낭만이 있는 바다와 음악의 하모니가 기가 막히게 멋질터니 말이다.
이국스러운 건물 외관이 우리의 눈을 확 사로 잡는다. 남해에도 독일마을이 있어 참으로 인상 깊게 봤더랬는데 이곳 강화도에도 스페인 마을이 들어섰으니 기대를 하게 된다. 카페 내부에는 루프탑도 위치해 있고 야외석도 많이 위치해 있어 봄가을에 둘러보면 자연과 벗하며 차 한잔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곳으로 강추한다. 요즘 강화도 스페인 마을이 핫플이라고 하더니 직접 와서 눈으로 보니 왜 그런지 그 이유를 단박에 알아 버린다.
스페인 마을에서 주차를 하고 펜션을 지나 아래로 내려와 바라본 해변가이다.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아는 사람들만 찾는 그런 숨겨진 장소이다. 그 앞에 카페와 레스토랑이 위치해 있으니 전경이야 뭐 말해 무엇하겠는가 그냥 최고다 최고~ 일몰 명소로 조만간 이름을 날릴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래서 요즘 떠오르는 핫플이구나 싶다.
바 & 레스토랑 엘보스께
이곳은 레스토랑으로 들어가는 입구로 유리창 가득 바다가 들어와 있다. 창문에 비추인 노을이 얼마나 아름답던지~ 스페인 요리를 주문해 먹을 수 있는 공간으로 가격은 많이 사악하다. 입구에 메뉴판이 놓여 있어 사전에 어떤 음식을 판매하는지 미리 볼 수 있어 더없이 좋았다.
카페 외부로 삐죽이 나있는 돈키호테 모양의 조형물 그 옆으로는 풍차도 돌아가고 있으니 이 정도면 스페인 마을이라 칭할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이날 구름이 많아서 일몰은 보기 힘들 것으로 생각했지만 구름 사이로 붉은 기운을 토해내며 사라지는 해가 참으로 감사했다. 바다를 마주하며 있는 곳 스페인 마을~ 장화리 일몰 조망지와도 가까이 있어 스페인 마을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긴 후 그곳에서 일몰을 즐겨도 더없이 좋을 곳이다.
* 주변 가볼만한 곳
· 강화루지
· 장화리 일몰 조망지
· 석모도
· 동막해변
· 전등사
* 스페인 마을 구성
· 카페 마르베야께 : 스페인 남부 태양의 해변에 위치한 도시 이름을 인용해 지은 카페
· 레스토랑 엘보스께 : 보스께는 숲이라는 뜻으로 스페인마을 안쪽에 자작나무를 심어 숲으로 조성된 프라이빗한 공간이 있다고 한다.
· 펜션 까사 엘보스께 : 프라이빗하게 바다를 즐기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월풀욕조와 호텔 침구류를 사용하여 힐링을 하기 더없이 좋은 펜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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