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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리뷰

[서울 수락산역] 북경짜장짬뽕전문점

메모리어스_ 2020. 7. 2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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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락산역] 북경짜장짬뽕전문점

북경짜장짬뽕전문점

오늘은 수락산 자락 계곡을 탐색하고 급 짬뽕과 짜장면이 먹고 싶어 방문한 곳 북경 짜장. 짬뽕 전문점이다. 이곳은 퓨전식 짬뽕집으로 우리가 흔희 접하는 짬뽕부터 크림짬뽕이나 차돌 짬뽕 육개장 등 다양한 종류의 퓨전 짬뽕을 판매하는 곳이다. 내부에는 좌석도 많이 있는데 평일 점심시간에는 대기를 해야 할 정도로 제법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위치는 수락산 도심 공한 터미널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는 데다 건물이 온통 붉은색으로 칠해져 있어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입구에 표시가 되어 있는 원산지 표시를 자세히 살핀다. 배추김치가 중국산인 것은 이해가 되는데 닭고기는 브라질산을 쓴다니 조금 충격적이다. 흠~ 이곳에서 닭요리는 먹지 말아야겠다며 다짐을 한다. 요즘은 어딜 가나 원산지 표시제도가 잘 이루어지고 있어 지금 내가 먹고 있는 음식의 원산지 정도는 쉽게 알아볼 수 있으니 참으로 정직한 세상이다 싶다. 다만 허위로 작성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신 메뉴들

아직 먹어보지 못한 메뉴 차돌 육계 짬뽕과 황제 탕수육~ 어떤 맛인지 항상 궁금한데 좀처럼 쉽게 주문해 보지 못한다.

메뉴판

암튼 이곳은 탕수육을 어찌나 맛깔스럽게 잘 튀기는지 방문하면 빼놓지 않고 탕수육을 주문하는 편이다. 다양한 세트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탕수육을 추가하더라도 단독으로 먹는 것보다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우리 부부는 입이 짧은 편이라 탕수육을 따로 주문하면 거의 다 먹지 못하는 지라 이런 세트메뉴가 더없이 반가울 따름이다.

 

크림짬뽕도 꼭 도전해 보고 싶은데 아직 도전을 하지 못하고 있으니 우리는 이미 원조해 익숙해 있는가 보다. 모험을 해봐야 하는데 익숙한 것만 고집하는 습관이 정말 무섭다. 몇년전부터 크림짬뽕은 도전을 해보겠다고 벼르고 벼르지만 오늘도 여전히 메뉴판만 살피다 다른 메뉴로 주문을 한다.

 

메뉴는 면류, 밥류, 요리부, 세트메뉴, 주류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생각보다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 짬뽕 덕분에 퓨전 짬뽕을 먹어볼 가하며 결정 장애가 오지만 오늘도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 주문한 메뉴는 세트 메뉴로 탕수육 + 짬뽕 + 짜장면 곱빼기다. 여봉 우리 다음에는 꼭 차돌 육계 짬뽕을 먹어봅시다. 맛이 정말 궁금하단 말이지~ 하지만 이렇게 다짐을 하고 가도 어김없이 주문은 기본으로 주문한다는 슬픈 전설

탕수육

우리는 세트 메뉴로 주문을 한다. 탕수육과 짬뽕 그리고 짜장면으로 주문을 하는데 추가 요금을 내면 곱빼기로도 변경이 되고 짬뽕밥으로도 바꿀 수 있다.

 

맨 처음 등장한 탕수육 튀김 정도도 적당하니 아주 맛이 좋다. 우리는 찍먹파인데 이미 부어져 나온 소스~ 소스가 무어져 나왔지만 전혀 눅눅하지 않다. 오히려 바싹한 튀김옷에 감동을 한다. 세트 메뉴이다 보니 양이 많지 않지만 우리 부부가 먹기에 딱 적당한 정도의 양이라 만족한다. 채소도 많이 들어가 있는 데다 양념도 적당히 달달해 아주 맛나게 먹은 메뉴이다. 역시 짬뽕과 짜장면 그리고 탕수육은 무조건 먹어줘야 하는 각 아닌가 싶다.

짜장

이번 주문은 짜장면 곱빼기

 

딜런님께서 주문한 메뉴로 짜장면 킬러인 딜런님이 최고 애정 하는 메뉴이다. 양이 어마어마해서 짜장면 그릇을 탈출할 지경이다. 허얼~ 양이 많아도 너무 많다. 이렇게 많이 나올 줄 알았으면 그냥 일반으로 주문할걸 그랬나 보다. 짜장 소스는 달큰하니 적당히 삶아진 면과 아주 조화롭게 비벼진다. 역시나 짜장 킬러인 딜런님 양이 많다고 한걱정을 하더니 남김없이 모두 클리어~ 짜장면도 평균 이상 하는 맛집이다.

짬뽕

이번 나온 선수는 짬뽕

 

해산물도 적당히 들어가 있고 자국적이지 않은 국물이 일품이다. 조개도 푸짐히 들어있어 국물도 시원하니 입맛을 돋우는 음식이다. 레이첼은 면요리는 그다지 즐겨라 하지 않아 짬뽕밥으로 주문을 했더랬다. 이러든 저러든 자극적이지 않은 국물에 밥을 말아 호로록 하니 제법 맛이 좋다. 동네에서 하는 장사 집 치고는 제법 요리를 하는 편이다.

내부전경

어느 평일날 손님들이 다 빠지고 난 후 살짝 촬영을 해본다. 이곳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이고 반대편에는 신발을 신고 먹는 곳이 따로 구비되어 있다. 원래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은 좌식이었는데 오랜만에 방문을 하니 이렇게 식탁으로 만들어 두셨다. 아무래도 좌식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세대들을 위해 변경을 하신 듯하다. 식당도 제법 크게 위치해 있는 데다 이미 동네에서 소문이 좀 난 편이라 찾는 이들도 많다. 우리 부부도 짜장면이 생각날 때는 어김없이 이곳을 찾아오니 말이다.

콩국수

이 메뉴는 다른 날 가서 맛본 음식들이다. 중국집에서 내주시는 콩국수는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주문해본다. 한데 콩국수는 담부터는 먹지 않는 것으로 결론~ 우리는 걸쭉한 국물 맛을 좋아라 하는데 물을 많이 섞으셨는지 너무 묽다. 고소한 맛도 덜한 것이 그다지 큰 흥미를 끌지 못한 메뉴였음. 다만 면발은 짜장면에 사용하는 면발을 사용해서 쫄깃하니 좋았다. 면발은 예술이었지만 국물이 살짝 아쉬웠던 콩국수

볶음밥

이번에는 볶음밥으로 초이스 해서 먹는다. 밥이 고슬고슬하니 아주 잘 볶아졌을 뿐 아니라 채소도 아주 조화롭다. 거기다가 날치알을 넣으셔서 한입 넣으니 입속에서 톡 하고 터지는 날치알들이 꽤나 만족스러웠다. 이곳 볶음밥 맛집이었네!! 오늘도 맛나게 먹어 아주 만족스러웠다. 다만 콩국수는 제외 ^^

 

영업시간 : 11:00 ~ 21:30

주소 : 서울시 노원구 동일로 243길 23(상계동 1132-66)

전화번호 : 02- 932-3344

위치 : 도심공항 수락터미널 맞은편 위치

대중교통 : 수락산역 5번 출구 도보 5분

주차장 : 건물 뒤편 주차장이 있지만 매우 협소한 편

배달 : 불가, 단 포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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