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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락산역] 가람닭발집

메모리어스_ 2020. 12. 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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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락산역] 가람닭발집

수락산역 가람닭발집

 

술을 애정하는 사람 치고 닭발 싫어하는 분들 없을 거라 생각된다.

 

수락산역 인근에는 수락산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 그곳 입구에 위치한 가람닭발집.

 

둘레길을 걷다 또는 퇴근 후 집 앞에서 술 한잔이 그리워 찾는 분들이 제법 된다. 매운 닭발을 완전 애정하는 딜런님을 위한 메뉴 선택이다. 외부에는 저렇게 좌석이 있는데 아직은 해가 지기전이라 외부 좌석에 앉기는 째금 민망하다. 해가 떨어진 후 앉는 것을 추천한다.

 

포장도 되고 매장에서 먹고 가도 된다니 우리는 술 한잔 곁들일 겸 매장에서 먹기로 한다. 15:00 ~ 12:00까지 영업을 하시고 매주 화요일은 휴무라는 점 참고하시고요.

 

통뼈 닭발을 먹을 때 필수로 필요한 위생장갑이 센스 있게 미리 준비가 되어 있다. 그리고 수저도 이미 준비가 되어 있고 뼈를 발라낼 그릇도 한켠을 잘 지키고 계신다.

 

 

무뼈닭발 + 날치알주먹밥 + 계란찜 = 19,000원 메뉴를 주문했다. 참이슬 빨간 뚜껑도 소환을 했음요.

 

 

닭발집 치고는 인테리어 등이 독특해 사진으로 담아본다.

 

 

매장 내부 전경이다.

 

냉장고가 있는 안쪽이 주방으로 그곳에서 직화구이 닭발이 완성된다. 오픈형 주방으로 더욱 믿음직스럽다. 매장은 그리 큰 규모가 아니다. 4 테이블 정도로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이미 좌석 한 개밖에 남지 않았더랬다. 우리가 앉고 나니 만석 그 후로 방문하는 고객님은 외부 좌석으로 안내가 되었다.

 

 

완전 추억 소환 제대로 된 사이드 반찬!

 

치킨집에서나 볼법한 치킨무 그리고 양배추에 케찹과 마요네즈를 뿌려주신다.

 

오호 드디어 나와 주셨다!!

 

무뼈닭발 우리는 세트메뉴를 주문 후 양이 적을까 봐 걱정했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는 아직 저녁을 먹기 전이었기 때문이다. 사장님께서 두 분이 드시기에는 세트 메뉴도 충분하다고 한다. 매콤한 냄새가 코끝을 자극하는 데다 직화로 구었으니 불맛 제대로다 술이 들어간다 끊임없이~~

 

 

닭발과 찰떡궁합 주먹밥!!!!

 

여봉 얼른얼른 굴려주세요. 김가루가 적당히 들어가 있어 고소한 게 닭발 먹고 매운 속을 달래기에 충분했다. 닭발의 짭조름함도 중화시켜주니 오호라 맛나구먼.

 

 

닭발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계란찜!

 

이 메뉴도 닭발의 매운맛을 중화시켜 주기에 더없이 좋은 메뉴이니 닭발 한입 계란찜 한입 번갈아 먹게 된다. 추억 소환해주는 양배추는 맛나서 두 번이나 리필을 해 먹었다. 정작 우리에 메인인 참이슬 빨간 뚜껑을 사진에 담지 않았으니 이를 어쩐다. 암튼 맛나게 잘 먹은 안주 ㅎㅎ

 

골고루 양념이 잘 벤 닭발 간간히 검게 보이는 것이 직화구이를 하다 생긴 그을음이다. 최고의 소주 안주로 인정한다.

 

▶소소한 팁

- 수락산역 3번 출구 도보 4분.

- 03:00 PM ~ 12:00 PM.

- 전 메뉴 포장 가능.

- 매주 화요일 휴무.

- 주차장 없음.

- 계란찜은 선택이 아닌 필수(은근히 매운 게 올라오기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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