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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리뷰

[경기 의정부] 마라탕 & 마라상궈 맛집 <신미방마라탕>

메모리어스_ 2021. 6. 1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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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 마라탕 & 마라상궈 맛집 <신미방마라탕>

신미방마라탕

 

안녕하세요 행복한 메모리어스입니다.

 

오늘은 의정부에 위치한 마라탕과 마라상궈 맛집 신미방마라탕을 방문한 후기를 들고 왔다.

 

의정부역에서 도보로 10분 내외면 접근할 수 있는 곳으로 행복로 그 중간 쯤에 위치해 있다. 지인 추천을 받아 방문한 곳으로 의정부에 엄청 맛난 곳이라며 극찬의 연속이었다. 그러니 시간을 내서 방문을 해봐야지~

 

신미방마라탕 오픈 클로즈 시간

 

우선 오픈 시간을 살피고 가자 11:00 ~ 23:00까지 제법 긴 시간을 영업을 하고 있다.

 

마라탕과 마라상궈도 테이크 아웃이 가능하다니 좀처럼 신기하여 담아본다. 또 생각해보니 포장이 안될 이유도 없다고 생각이 되긴 하는군~

 

신미방마라탕 맛있게 먹는법 data-ke-mobilestyle=

 

마라음식은 대부분 원하는 재료를 먼저 선택한 후 계산을 하고 기다리면 준비가 되는 시스템이다. 우선 준비된 바구니와 집게를 잡고 먹고 싶은 재료를 바구니에 넣는다.

 

마라탕 재료의 야채는 100g당, 1,600원 꼬치는 한 개당 1,000원이다. 마라상궈 재료의 야채는 100g 2,600원, 꼬치는 한 개당 1,000원, 소고기는 3,000원, 양고기는 3,000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신미방마라탕 소스비법

 

마라탕을 찍어먹을 소스를 만드는 방법도 숙지한다. 간장소스보다는 고소한 땅콩소스가 우리 입에는 더 맞는지라 소스 방법을 숙지 후 그대로 따라 한다.

 

땅콩소스 1스푼, 마늘소스 반 스푼, 산초기름 1스푼, 고추기름 반 스푼, 발효식초 3방울, 해물간장 3방울 이렇게 준비해 두고 마라탕이 나오기를 고대한다.

 

신미방마라탕 신선한재료

 

계산대 바로 옆에는 마라탕과 마라상궈에 사용될 재료들이 한가득 놓여있다. 우리 취향대로 골라서 보울에 담아 보자고~ 셀프코너에는 밥이 준비되어 있어 무료로 밥을 가져다 먹으면 된다.

 

마라탕이나 마라상궈는 음식이 강해 밥이 시급한데 이렇게 무료로 공깃밥을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시니 더없이 감사한 시스템이다 싶다. 하지만 우리는 볶음밥을 따로 주문해서 먹었다는 사실 음하하하.

 

신미방마라탕 메뉴판

 

우리는 마라탕과 마라상궈 그리고 꿔바로우를 주문한다. 서빙을 보는 분이 없으니 물과 반찬 밥은 우리가 셀프로 가져다 먹어야 한다. 

 

마라탕은 100g에 1,6000원 마라상궈는 100g에 2,600원 그리고 꿔바로우는 소자도 판매를 하고 있어 부담스럽지 않게 소자도 주문을 한다.

 

항상 안타까웠던 게 마라탕 마라상궈를 먹으면 꿔바로우를 먹고 싶어도 양이 많아 주문을 못했었는데 이곳은 꿔바로우 소자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부담 없이 주문을 할 수 있었다.

 

내부 좌석은 깔끔하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다. 한동안 마라탕의 비위생적인 조리에 철퇴를 맞았었는데 왠지 깔끔하게 음식을 내주실 것 같은 믿음이 생긴다.

 

화교분이 직접 음식을 하시는지 끊임없이 들리는 중국말이 인상 깊은 곳이었다. 역시 본토에서 오신 분의 손맛을 따라갈 수가 없으니 기대감은 점점 상승한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그리고 블로그, 카스에 주문한 음식을 촬영 후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차파이라는 음료를 주신다고 한다. 차파이는 중국식 과일차 음료로 밍밍한 과일 맛이 나는 음료수이다. 우리도 SNS에 인증후 차파이 한 병을 득템 하였다.

 

신미방마라탕 마라탕

 

드디어 마라탕(13.0)이 나와 주셨다.

 

맵기는 총 4단계까지 있는데 우리는 2단계 맵기로 주문을 했다. 헌데 막상 나온 비주얼을 보니 2단계는 너무 맵지 않았다. 신라면에도 훨씬 못 미치는 맵기였다.

 

다음부터는 꼭 3단계로 주문해 먹어야겠다. 좀 더 매웠으면 더 맛깔스러웠을 건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맵기 선택이었다.

 

마라탕 입문자가 있어 보통맛으로 선택했는데 좀 더 매웠어도 충분히 먹을만한 맛이었다.

 

신미방마라탕 마라상궈

 

이번 주문 음식은 마라상궈 18.0

 

마라탕 못지않게 우리 부부의 애정을 담뿍 담고 있는 음식 마라상궈~ 역시나 자극적이면서도 독특한 소스가 우리의 입맛을 확 사로잡는다. 다만 마라상궈는 향신료가 워낙 독하기도 하거니와 짭조름해서 밥과 곁들여 먹어야 할 메뉴이다.

 

우리는 이미 만들어 놓은 땅콩소스에 콕콕 찍어서 먹었다. 넓적 당면을 넣고 연근도 넣고 버섯도 아낌없이 듬뿍 넣으니 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는 게 정말 맛났다.

 

마라탕에 한번 빠지면 중독되는 그 맛에 끊기가 힘들어 거의 매일 먹었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제대로 중독이 될 듯하다.

 

신미방마라탕 꿔바로우

 

이번 주문 메뉴는 꿔바로우 9.9

 

탕수육보다는 꿔바로우가 한층 더 맛이 좋은 메뉴인 것 같다.

 

촉촉하게 입혀진 찹쌀가루의 쫀득함과 제대로 튀겨진 고기가 찰떡으로 잘 어울린다. 거기다가 달큰하게 만들어진 소스를 입히니 입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아버린다.

 

자극적인 음식을 중화시키기에 이만한 효자는 없는 듯하다. 마라상궈 한입 먹고 꿔바로우 한입 먹고 번갈아 가며 먹으니 정말 맛나다.

 

신미방마라탕 볶음밥

 

볶음밥 주문 6.0

 

채소를 넣어 볶기만 했을 뿐인데 고슬고슬한 밥이 입에 착착 감긴다. 마라탕과도 마라상궈와도 아주 잘 어울리는 메뉴였다.

 

▶ 소소한 TIP

 

- 영업시간 : 11:00 ~ 23:00

- 주차장 : 없음. 의정부 제일시장 주차장에 주차 가능 30분 1,000원 / 1시간 2,000원 단, 제일시장 상가에서 주차권 발급 시 1시간 무료 이용 가능(주차장 운영시간 06:00 ~ 23:00, 신용카드 불가 현금만 가능)

 

▶ 주변 가볼 만한 곳

 

- 의정부 제일시장 : 경기 북부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으로 6.25 전쟁 이후 자연스럽게 생겨났다고 하니 그 역사가 어마어마한 전통시장이다. 지금도 총 700여개의 상점이 영업을 하고 있으니 재래시장 구경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 방문해봐도 좋을 곳이다. 엄청 저렴한 과일과 채소값에 놀라실 것이다.

 

- 행복로 : 예전 중앙로라고 명칭 되던 차도로 현재는 차량통행을 막고 공원으로 조성되어 그 길을 따라 커피숍이나 음식점 등 놀거리 즐길거리가 많이 들어서 있다.

 

-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 : 인근에는 부대찌개 거리가 형성되어 있다. 허영만의 식객에 소개된 어묵 식당도 위치해 있다.

 

- 용천 통닭 : 제일시장 내에 위치한 곳으로 수요 미식회 방영된 통닭집이다. 고급 브랜드를 상상하신다면 조금 실망할 테지만 어렸을 적 추억을 소환하는 그런 맛집이다.

 

- 의정부 신세계백화점 : 쇼핑거리와 먹거리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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