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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 사이코지만 괜찮아 촬영지 <옥정중앙공원(옥정호수공원)> 본문

여행리뷰

[경기 양주] 사이코지만 괜찮아 촬영지 <옥정중앙공원(옥정호수공원)>

메모리어스_ 2020. 8. 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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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 사이코지만 괜찮아 촬영지 <옥정중앙공원(옥정호수공원)>

옥정중앙공원

 

오늘은 양주 가볼만한 곳 그 두 번째로 양주 옥정중앙공원을 소개하고자 한다.

 

양주에 신도시가 대거 들어서다 보니 도로도 새로 정비가 되고 곳곳에 멋진 공원이 들어서기 시작한다. 한때는 논과 밭만 무성할뿐더러 전철도 오고 가지 않아 교통도 불편한 곳이었는데 이제는 지하선 7호선의 연장 호재가 있고 GTX 노선도 들어선다고 하니 경기도의 핫플로 거듭나고 있는 도시다. 

 

아직은 활성화가 되지 않아 차들이 그다지 많지 않을 뿐만 아니라 주변에 자연친화적인 공간이 많아 아직은 아주 쾌적한 도심을 자랑하는 곳이다. 2017년 5월 정식 개장을 한 옥정중앙공원은 무궁화 언덕, 김삿갓 광장, 커뮤니티테파스, 음악분수, 공연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시민들을 위한 무료 공연도 이루어지고 있는 양주의 핫플이다. 주변에는 빌딩 숲으로 둘러 쌓여있는데 그 한가운데는 이렇게 아름다운 공원이 들어서 있으니 시민들의 힐링 장소로 아주 각광을 받고 있다.

 

중앙공원에는 주차장도 무료로 운영을 하고 있는 데다 주차장 위에는 가림막이 설치되어 있어 한여름 주차 시 그늘이 생겨 차 내부가 뜨거워지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가 있다. 이런 세심한 배려가 감동으로 다가오는 중이다. 음악분수에서는 시간에 맞춰 분수가 가동이 되고 있지만 현재는 코로나 19로 잠시 중단이 되어 있는 상태다. 뻔하다고 생각했던 일상이 이제는 정말 소중한 것들이었음을 느낄 수 있는 요즘이다. 중앙공원 중간으로는 탄천이라고 부르는 개천이 조성되어 있다. 그 개천을 따라 좌우로 길게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가장 먼저 눈에 뜨이는 곳이 김삿갓 광장인데 이곳 양주가 김삿갓과 인연이 깊은 모양이다. 김삿갓의 동상과 그의 주옥같은 글귀를 적은 안내판이 여러 곳에 배치되어 있어 보는 즐거움이 더해진다.

 

옥정호수공원 그늘막텐트

 

옥정중앙공원은 지정된 장소 이외에는 그늘막 텐트를 설치할 수가 없다는 점도 참고하기 바란다.

그늘막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장소는 공원 중간쯤에 위치한 아쿠아가든 존으로 그 옆으로는 파라솔과 의자가 구비가 되어 있어 이곳에서 간단히 도시락을 먹을 수도 있다. 

 

중앙공원을 더욱 쾌적하게 즐기기 위해 시민들이 지켜야 할 규칙이 적혀있다. 야영과 취사는 금지해야 하며, 폴대 노끈 등을 이용해서는 그늘막을 설치할 수가 없다. 또한 텐트를 설치 후에는 2면 개방은 필수로 이루어 진다고 한다. 놀면서 생긴 쓰레기는 되가져가는 센스도 필요하다.

 

공원을 산책하며 느낀 바로는 중간중간 쉴 수 있는 의자 등이 아주 감각 있게 설치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 곳이 왜 시민들에게 인기가 있는지 알법한 분위기다. 공원 주변으로는 음식점과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도시락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식당에서 먹어도 좋을 곳이다.

 

주변으로는 옥정호수도서관과 스포츠센터가 위치해 있어 그곳과 연계해서 즐기기도 좋아 보인다. 편의시설 또한 부족함 없이 들어서 있으니 가족들과 나들이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도심 한가운데서 즐기는 이 여유라니~ 그 여유를 여러분도 놓치지 말고 즐겨보시기 바란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촬영장소

 

공원 안쪽으로는 초록빛 융단을 편 것처럼 잔디로 뒤덮여 있고 저 멀리로 보이는 소나무는 어쩜 저렇게 곧게 뻗어 있는지 모든 것이 다 하나의 풍경으로 자연스레 녹아든다. 산책길을 따라 걸으며 한여름의 푸르름을 만끽해보는 것도 소소한 행복이 되는 나들이 길이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그늘이 많지 않아 한여름에는 선글라스와 모자 그리고 양산은 필수로 준비해야 한다. 

아직은 신생 공원이다 보니 키가 큰 나무가 드물어 개방감은 있어 보이지만 그늘이 없는 부작용은 좀 치명적이긴 하다. 공원 호수 주변으로는 나무데크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그곳에서 바라보는 호수의 전경도 참으로 좋다.

이 공원 덕분에 옥정으로 이사를 오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공원이다. 야간에는 조명등을 아름답게 켜 두어 야경 명소로도 이름을 날리는 중이라고 하니 요즘같이 더운 여름 때는 저녁에 방문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곳에서는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촬영지로 김수연 커플이 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촬영된 곳이다. 그만큼 주변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기 때문이다. 이곳저곳 찾아보면 가족들 나들이로 좋은 곳이 보석처럼 숨겨져 있다. 

 

[경기도 양주] 서울근교 가볼만한 곳 양주 베스트 6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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